[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미공개 화보가 24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모니카 벨루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공개 화보를 공개했다. 이는 2000년 파리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위대한 사진작가이자 그녀의 친구인 파올로 로베르시가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보그 2024년 10월호에서도 모니카 벨루치의 24년 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모니카 벨루치는 누드인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 미녀답게 화려한 이목구비를 선보여 오래된 화질 속에도 빛났다. 채도가 없는 흑백의 사진은 모니카 벨루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녀는 까르띠에를 태그해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당시 36살인 모니카 벨루치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화보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모니카 벨루치는 ‘세계 최고 미녀’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다. 그는 어린 시절 외모 때문에 자주 구설수에 오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모니카 벨루치는 지난 1999년 프랑스 대표 배우 뱅상 카셀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지만 지난 2013년 파경 했다.
이후 모니카 벨루치는 지난해 6월, 팀 버튼 감독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팀 버튼과 모니카 벨루치의 열애설은 지난해 2월 밸런타인데이에 팔짱을 끼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이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인 6월에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들은 2006년 칸 영화제에서 처음 만났다가, 지난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뤼미에르 영화제에서 재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니카 벨루치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 남자(팀 버튼)를 만나서 기쁘다”라며 “인생에서 거의 일어날 수 없는 만남 중 하나”라고 새로운 연애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팀 버튼과 모니카 벨루치는 손을 꼭 잡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랑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모니카 벨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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