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그의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세상을 떠난 외조모를 회상하며 추모글을 남겼다.
6일 수영은 “할머니 안녕, 감사해요 천국에서 만나”라며 외조모를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수영은 휠체어에 앉아있는 외조모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곡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열창하고 있다. 그는 외조모를 바라보며 아이돌 답게 가볍게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할머니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다”는 농담이 오가지만 수영의 외조모는 박수를 치며 손녀의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같은 날 최수진도 외조모를 향한 추모글을 업로드 했다. 그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앉은 비둘기를 보며 “고양이들도 신기해 하고 나도 신기해서 찍었다”며 “할머니가 마지막 인사하러 보내주셨나봐. 너무 보고 싶을거예요. 천국에서 좋아하는 꽃 많이 보면서 찬양하며 지내다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하늘을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심히 가세요 할머니…다시 만날 날까지 우리 예쁜 수영이 잘 지켜봐 주세요”, “할머니는 수영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할거예요”, “사랑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할머니 편히 쉬세요” 등의 추모하는 댓글이 담겼다.
한편 수영은 지난 10월 24일 선공개곡 ‘언스타퍼블'(Unstoppable)을 발매한 후 솔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수영, ‘최수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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