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최근 배우 황정음과 열애를 발표했다가 결별한 농구선수 김종규. 그가 고소를 선언하며 무거운 입장을 전했다.
5일 김종규는 자신의 채널에 경고글을 올렸다.
김종규는 팬으로 알려진 A씨를 직접 언급하며 “‘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정보통신망위반)”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소장 접수 전에 충분한 기회를 주었지만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라며 “고소장이 접수된 후 합의는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오랜 농구팬이라고 알려진 누리꾼 A씨는 한 농구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그는 “주변에 니 입으로 날 모욕하지 말았어야지”라며 폭로를 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A씨는 ‘팬들과 다른 선수들을 향한 험담’, ‘팬을 매니저 부리듯 대한 것’, ‘해외 원정경기 때 발생한 부적절한 이성 관계’ 등을 폭로했다.
폭로 글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고 해당 선수가 김종규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김종규는 “저에 대한 글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김종규는 최근 배우 황정음과의 열애가 공개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황정음이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파경을 맞으며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 사이가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공개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졌고, 황정음은 지난 7월 김종규와의 열애설에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긴 시간 지속되지 못했고 공개 연애 2주 만에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김종규’,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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