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목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금제 지역 최초의 지부장으로 우뚝 섰다.
3일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선 지부장으로 승진하고도 도현(연우진 분)의 외면에 혼란스러워하는 정숙(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성인용품의 한글판 사용설명서 제작, 고객 사은행사 등 뛰어난 영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금제 지역 최초 지부장으로 거듭난 바.
이에 방판즈는 꽃다발을 건네며 정숙을 축하했고, 정숙은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라며 웃었다. 그 말에 금희(김성령 분)는 “지부장이 됐어도 회사에서 직책만 주는 거지 별 이벤트도 안 해주는데 우리끼리라도 기분 내야지”라고 말했다.
지부장이 된 정숙은 기존의 영업사원들과 달리 본사로부터 고정 급료를 받을 예정. 매월 10만 원을 받는다는 정숙에 주리(이세희 분)는 “최고로 부럽다. 우리도 진짜 분발해야 한다니까요”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최근 다섯째를 임신한 영복(김선영 분) 역시 공감했다.
이에 정숙은 “다음 주에 제가 제대로 밥 살게요. 아니, 술 살게요”라는 말로 방판즈를 웃게 했다.
정숙은 도현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 승진했어요. 지부장이라고 실적 1위하는 사람한테 주어지는 건데 엄청 잘된 거예요”라며 낭보를 전했으나 도현은 “죄송하지만 저 서에 가봐야 해서요”라며 노골적으로 정숙을 피했다.
이는 도현이 정숙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 이를 알 리 없는 정숙은 “뭐지?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나? 불확실한 지식으로 설레발 떨어서 실망시킨 거? 계속 울기만 한 거?”라며 지난 행동들을 반성했다.
결국 정숙은 도현에게 “사실 제 착각일 수 있지만 형사님이 저를 피한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혹시 제가 그만했으면 싶으신 걸까요?”라고 물었으나 도현이 실수로 전화를 끊으면서 둘 사이에 오해가 만들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숙한 세일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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