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딸 전복이의 첫 촬영 과정에서 직원의 백신 접종여부를 지적했다가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진화에 나섰다.
김다예 씨는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 사진촬영을 하나보다.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며 첫 촬영에 나선 전복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만지고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조마조마하더라.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날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인지”라며 걱정을 전했다.
나아가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 해”라고 적으며 엄마 마음을 덧붙였다.
그러나 김다예 씨의 발언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엄마 입장에선 걱정할 만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은 조심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하는 누리꾼들이 있었던 반면 ‘과한 걱정’이란 지적도 이어졌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그럼에도 과열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자 김다예 씨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한편 지난 2021년, 2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지난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난임 판정에서 시험관 시술 끝에 엄마가 된 김다예 씨는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을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 이제 행복만 하길”이라며 특별한 출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다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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