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금수저 전쟁’에 출연하는 금수저 8인의 프로필이 모두 공개돼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는 ‘금수저 전쟁’은 대한민국 자산 상위 0.1%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이들이, 공짜 없는 ‘제로시티(Zero City)’에 입성하여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0원부터 돈을 불려 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이다.
마지막으로 프로필이 공개된 주인공은 ‘뷰티 제갈량’ 무무, ‘육각형 금수저’ 제나였다. 무무는 동물 마스크팩으로 글로벌 흥행신화를 쓴 코스메틱 브랜드의 2세 박무현이다. 올해 초 1인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중이지만, 언젠가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드러냈다.
제나는 7개의 벤처 IT기업 창업가의 2세 이지나다. 그녀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 천재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20살에 홍콩대 경제금융학과를 조기 졸업한 브레인으로 알려졌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대기업에 취업해 7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재산을 단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부모님에 대해 “애초에 기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무무는 제로시티 내에서 뛰어난 전략과 믿음직한 성품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인혜는 ‘믿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으로 무무를 선택했고, 제나 또한 “플레이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신뢰가 간다”라고 평했다. 특히 자인은 무무에 대해 “천재인 것 같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제갈량이 시키면 묻지 않고 하는 거다”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체력과 컨디션으로는 저를 이길 사람이 없다”라며 모두를 도발하기도 했다.
앞서 ‘금수저 전쟁’ 측은 맨몸으로 혹독한 생존 경쟁에 뛰어든 ‘금수저’ 8인의 캐릭터 티저를 한 편씩 공개해 왔다. 커피가 좋아 스타벅스 건물을 짓는 ‘플렉스 본좌’ 스타크(임재겸), 낙하산 꼬리표를 떼고 싶어 출연을 결심한 ‘호텔 대표’ 먼성(김헌성), 태어나 보니 주변이 다 금수저였다는 ‘보석재벌 2세’ 윤씨(이윤선), 다들 이만큼 사는 줄 알았다는 부산 ‘택시재벌 3세’ 로빈슨(이준석), 재벌 3세가 아닌 재벌 1세를 꿈꾸는 ‘290조 대기업 손자’ 자인(이승환), “압구정 금수저 중에 내가 제일 똑똑하다”라고 외친 ‘압구정 뇌섹남’ 인혜(김경훈)까지 화려하고도 개성 넘치는 ‘MZ 금수저’들의 면면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은 11월 4일(월)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TUDIO X+U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