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만삭 근황을 전했다.
29일, 혜림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느덧 32주 임산부. 둘째는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가네요. 담당 선생님께서 둘째는 살이 더 안 빠진다고 하셨는데. 일단 먹고 생각하자. 오늘은 뭐 먹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혜림은 검은색 임부용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커다란 D라인을 뽐냈다. 혜림은 만삭 상태라 배만 나와있을 뿐, 갸름한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여전했다. 혜림은 추가로 체중이 16kg 늘었다고 밝히며 “우리 엄마 말이 ‘많이 먹긴 하더라'”라며 임신 후 식욕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날 혜림은 남편 신민철, 첫째 아들과 함께 찍은 행복한 만삭 스냅도 공개했다. 혜림은 “만삭 촬영 커밍순. 둘째는 모든 걸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스냅 속에는 세 가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나 혜림은 모든 사진에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다”, “순산하세요”, “낳고 나면 다 빠지니 걱정 마세요” 등 누리꾼들이 남긴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2017년 팀 활동을 종료했다.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7월 결혼했다. 이후 2022년에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사실 딸을 아주 원한다.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둘째 역시 아들로 전해졌으며, 오는 2025년 1월 출산할 예정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우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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