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가수 박재범이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오빠’라고 불리는 데에 질투하며, 자신 역시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전했다.
29일 박재범은 개인 계정에 “브루노 마스 형이 오빠면 나도 앞으로 오빠 할래”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재범은 올해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대표 ‘피부미남’으로 불릴 만큼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다.
최근 브루노 마스가 ‘오빠’ 소리를 듣게 된 사연에는, 그가 참여한 노래 ‘아파트’가 인기를 끌며 한국 팬들이 더욱 유입됐기 때문이다. 가수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아파트’ 술게임을 모티브로 한 ‘Apt’를 발매한 가운데, 해당 뮤직비디오는 1주일이 지난 25일 기준으로 조회수 1억 3천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재범이 올린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박재범은 이미 오빠다”, “원래부터 오빠였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연예기획사 AOMG, 하이어뮤직을 설립한 박재범은 지난 2021년 대표직에서 내려온 후, 새로운 레이블 모어비전을 창립했고, 원소주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도 활동했다. 박재범은 바쁜 와중에도 ‘Why’, ‘Candy’, ‘Sunday Night Drive’, ‘Yesterday’, ‘Need To Know’ 등 꾸준히 음원을 발매했다. 또 그는 지난해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MC로 활약했고, JTBC ‘피크타임’에서 심사위원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가수로서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박재범은 ‘워터밤 서울 2024’, ‘2024 입크페스티벌-수원’ 등의 공연에서 무대를 펼치며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재범, 채널 ‘ROS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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