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촬영 불가 사태에 당황했다가 결국 웃음을 찾았다.
25일 MBN·채널S의 ‘전현무계획2’에선 전현무가 촬영 불가 사태를 맞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오마이걸 미미와 만나 공덕동 노포를 찾았다. 미미는 전현무를 만나기 전에 미리 전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전현무를 웃게 만들었다. 밥은 아직 안 먹었다고 주장하는 미미와 돼지고기 특집에 나선 전현무.
그는 지금 가려는 곳이 메뉴가 하나라며 “네가 믿진 않겠지만 신입 기자였을 때 선배들한테 들은 가게다. 여기가 방송에 나온 적이 없다, 그래서 섭외가 안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당 섭외에 나선 전현무는 가게 관계자로부터 촬영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원래 촬영을 안 하는 집이라는 것.
“조용히 한 테이블에서 조그만 카메라만 놓고 하면 안 되나?”라고 말했지만 그런 촬영도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섭외 실패 위기에서 제작진이 비상대책회의를 하는 가운데 가게에서 나온 전현무는 “여기가 촬영을 안 하는 집이라 만류하셨는데 딱 한 대 정도만 허락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신입 사원 때 생각나서 왔는데 명성만 듣다가 손님들 피해 없게 한 테이블만 둘이 먹고 나가면 안 되나”라고 설득했고 결국 허락 받았다. 이어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은 미미를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전현무는 “미미 아시네?”라며 “미미 덕 좀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쌈집에 들어간 그는 “식당도 포스가 있다”라며 메뉴 하나로만 승부하는 식당의 포스에 감탄했다. 이어 가게가 48년 됐다는 직원의 말에 미미는 “선배님보다는?”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보다 (가게 나이가)많다. 내 나이를 60으로 알고 있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치맛에 반한 전현무는 사장님에게 김치비법을 알아보려고 했다. “제가 김치사업을 하겠습니까?”라는 전현무의 말에 사장님은 “방송 보니까 음식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장님은 여러 군데서 촬영요청이 와도 허락 하지 않았는데 특별히 전현무가 와서 촬영을 허락 했다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감동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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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그만보자 끼가 넘치는 무명들도 먹고살게 하자!! 너무 많은 프로에 똑같은 전현무가 나오니까 식상해서 요즘은 아예 채널 돌려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