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아이돌 그룹 ‘스프스랏슈’ 멤버 세노 마린(19)이 계약 위반으로 소속사로부터 제명당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프스랏슈 측이 공식 계정을 통해 “중요한 공지와 사과”라는 제목으로 멤버 세노 마린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프스랏슈 측은 세노 마린이 계약 기간 중 중대한 규약 위반을 저질러 그룹 활동에서 제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듀서 측은 “그룹으로서 신용을 실추시킨 것은 저의 감독 소홀로 깊은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구체적인 규약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그룹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남은 멤버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문이나 억측에 근거한 게시물 게시 및 개인을 비난하는 행위 또 향후 진행될 특전회에서의 멤버들에 관한 질문이나 불쾌한 발언 등은 비방, 중상, 민폐 등으로 간주하고 법적 수단을 포함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룹의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는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또 스프스랏슈의 프로듀서는 공식 입장이 담긴 문서를 인용하며 자신의 계정을 통해 “모든 대응을 검토했지만 괴로운 심정으로 제명 처분했습니다”라며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본인의 장래 보호를 위해 밝히지 않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노 마린은 지난 17일 19번째 생일을 맞이해 ‘마린과 해피 웨딩’이라는 제목의 생일 이벤트 ‘세노 마린 탄생제 2024’를 개최했다. 18일 새벽에는 계정을 통해 “연장 판매 종료되었습니다. 아침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한 생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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