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일본 여행 중 ‘아는형님’ 일본인 팬에게 첫 사인을 해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24일 김영철의 채널인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일등석 탄 김영철의 초호화 일본 맛집 투어 (초고급 샴페인, 박하선 통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영철이 일본 맛집 투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한 카페를 찾은 김영철은 자신을 알아보는 카페 직원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카페 직원의 “유명한 분 아니시냐?”라는 반응에 김영철은 “테레비 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예능 MC 아니시냐”라고 물었고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있다는 말에 “진짜요?”라며 놀라워했다.
일본인 직원은 “한국어 공부할 때 많이 봤다…대박”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쭐해진 표정의 김영철은 “‘아는 형님’ 멤버 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강호동의 이름과 함께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아저씨들을 좋아해요. 너무 귀여우시고 아저씨 개그 너무 좋아한다”라고 ‘아형’ 멤버들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김영철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사인 받아도 돼요?”라는 요청에 김영철은 흔쾌히 응하며 “오늘 완전 대박인데?”라며 ‘아는형님’ 팬을 만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직원은 “남친이 한국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인을 해주며 김영철은 “일본인에게 드리는 제 첫 사인”이라고 털어놨고 직원은 “진짜요?”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 김영철은 커피를 사러 간 상황에서 동전이 모자라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겨우 상황을 수습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김영철은 “편집까지 내가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내가 했으면 1시간 17분 정도 길이로 했을 것”이라며 “댓글은 다 ‘저만 그럼? 나 못 보겠음’이라고 달릴 것”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영철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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