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동생 장영의 이상형 고백에 자신과 이상형이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온라인 채널 ‘미자네 주막’에선 ‘금쪽같은 내 동생.. 진짜 금이면 내다 팔기라도 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미자가 남편 김태현, 동생 장영과 먹방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저한테 SNS로 ‘영이 씨 이상형 좀 알려달라, 거기 맞추고 싶다’는 쪽지가 진짜 많이 온다”라고 밝히며 이상형을 질문했다. 미자의 말에 장영은 “맞추고 싶다고 어떻게 맞추겠나”라며 “지금 나이 40에 이상형은…”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김태현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미자 역시 “아빠도 이상형이 있더라, 아빠도 손 예쁜 여자가 좋다고 한다, 다 이상형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미자와 김태현은 “기대하는 분들 많다, 이상형 진짜 궁금하다”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장영은 구체적인 이상형이 있다고 밝히며 “피부 하얗고 키는 165에서 170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자는 이제까지 말한 이상형이 자신과 가깝다며 피부가 하얗다고 주장했고 김태현은 “약간 누런 쪽이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음식 먹는 것도 나랑 결이 잘 맞았으면 좋겠고 웃음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장영의 말에 미자는 “여기까지는 누나다, 그러니까 이게 미워해도 가족이면 계속 보다보면 그 사람이 이상형이 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이 “우리 음식 안 맞지 않나”라고 반박하자 미자는 “잘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자는 “근데 진짜 댓글 보면 ‘30년만 젊었으면 영이 씨 만나고 싶었다’ ‘영이 씨 이상형이 궁금하다’ 이런 댓글 진짜 많았다”라며 60대, 70대에서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고 장영은 “(30년 전이면) 나 아홉 살이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자네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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