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서울 생활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24일 개인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미술관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이상순과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모습이다.
해당 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 미술관으로, 서울 데이트 명소로 뽑히는 장소 중 하나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미술관 포토스폿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어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최근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라며 서울로 이사를 결심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 솔로 가수로 변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동료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뒤 최근까지 거주해 왔다. 그는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살아 ‘소길댁’으로 불렸다. 이를 통해 이효리는 제주생활과 스몰웨딩 등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이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집 곳곳과 제주 생활을 공개했다.
‘평창댁’으로 변신한 이효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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