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22기 옥순이 경수에게 아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과 경수, 정희와 상철, 순자와 영호 등이 마음이 통했다.
이날 동피랑 마을에서 남자들의 선택이 시작됐다. 옥순은 경수를 원하고 있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빠져들고 있냐고요? 저 안에 빠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옥순의 마음처럼 경수도 옥순을 택했다. 경수는 “빠져가고 있다. 할 이야기가 있는 것보단 그냥 대화하는 게 재밌어서”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상철을 원하는 건 정희, 현숙, 정숙. 정희는 “저의 강아지가 되어주기로 해서”라고 이유를 말했다. 상철의 선택은 정희였다. 광수는 영자를 택했다. 이이경은 결혼한 두 사람을 언급하며 “지금 한 집에서 같이 보고 있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영철은 영숙을 택했고, “이전에 바보 같은 모습 말고 대화를 하는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수의 선택 역시 영숙인 상황. 영숙이 원한 건 두 사람 중 영수였다. 영숙은 “데이트 신청하는 건 마지막 같은데, 꾸준하게 저한테 마음 표현해 주셨고 얼만큼 더 깊어질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수는 “설렜던 감정이 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솔직한 감정 그대로 직진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보던 이이경은 “사랑이 신앙심급”이라고 말하기도.
영철이 “우리 둘이 원년 멤버 아니냐”라고 하자 영수는 “내가 처음부터였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영숙, 영철은 원년 멤버가 맞다고 했고, 영수는 “그게 영철 씨였냐”라고 놀랐다. 이에 영철은 “절 너무 경쟁자에서 떨어뜨려 놓은 거 아니냐”라고 일갈했다.
영호를 원하는 순자는 “알수록 더 좋다. 너무 신기하다. 굳이 재촉하지 않아도 알아서 말해주고, 신뢰 가는 말을 해주는 사람. 생각보다 세심하고”라며 좋은 점을 계속 언급했다. 영호도 순자를 택했다. 영호는 “전 마음을 굳혔다. 무한한 사랑을 순자가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도 많이 했다. 저도 마음이 순자한테 넘어갔다”라고 전했다. 영식의 선택은 현숙이었다.
이어 경수와 데이트에 나간 옥순은 “경수님 아이가 엄마를 만나냐”라고 물었고, 경수는 “만나긴 만나”라고 답했다. 이어 옥순은 “(아이 아빠) 사진을 혹시 해서 일단 남겨 놨는데, 아직 결정을 못 했다. 죽었다고 할지. 근데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도 중고등학생 되면 알게 된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슬플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경수는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고, 오히려 그렇게 궁금해할 땐 직접 보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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