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새 집의 일부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는 22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새 집 거실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브라운과 베이지 톤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고, 소파 위에는 꽃무늬 패턴의 담요가 걸려있으며, 탁자 위에는 핑크색 꽃 한 송이가 놓여 있어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더해져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효리 부부는 지난 9월 말 제주도를 떠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결혼 후 11년 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했으나, 최근 서울로 이사하며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약 100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이 주택을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의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나머지 4분의 1은 이상순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에 대해 이상순은 ‘뜬뜬 DdeunDdeun’ 채널에 출연해 “우리도 좀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 같다”고 이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로 이사한 후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며 팬들과 그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가구 쇼핑, 서점 및 카페 데이트 등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소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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