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
18일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최동석 씨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첫 방송했다.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 첫 방송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지만 4개월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최동석은 지난 15일 공개된 ‘이제 혼자다’에서 박지윤에 대한 상간 소송 취하를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최동석과 박지윤이 상간 맞소송으로 법적 다툼을 시작했고, 지난 17일 이들의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욕설을 하고, 업무로 만나는 남성까지 외도로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았다. 이에 최동석은 결국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현재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
현재 최동석이 외도라 강력히 주장하는 인물은 박지윤의 오랜 이성 친구다. 박지윤은 미국 여행 갔을 때 동행한 것도 인정했지만 친구가 성소수자라며 외도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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