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강유미와 함께 운영하던 온라인 채널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16일 온라인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쇼 전체관람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안영미에게 ‘절친’ 개그우먼 강유미의 채널에 대해 물었다. 안영미는 “거의 200만 유튜버다. 구독자가 160만인가 그렇다”라며 “원래는 ‘미미채널’을 같이 하다가 찢어졌다. (강유미는) ‘좋아서 하는 채널’을 하는데 그 채널을 파서 더 잘됐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강유미가 채널을 따로 판 거냐”라고 묻자, 안영미는 “유미가 19금 자체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미미채널’에서 우리가 찢어진 거다. 저는 계속 19금 ASMR을 하려고 하고 어묵 빨아 먹고 그런 걸 하려고 했는데 유미가 ‘나는 그럼 안 할래’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내달 개최를 앞둔 안영미의 스탠드업 코미디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포스터를 보며 “이런 걸 유미가 싫어한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그 결을 되게 싫어한다”고 인정했다.
강유미에게 공감한 김구라는 “나도 이런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전에도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나. 네가 한번 하는 건 괜찮지만 이걸 주야장천 거의 8~9년째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미국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7월 득남했다. 현재 안영미는 한국-미국 장거리 결혼생활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그리구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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