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제니가 약 8년 만에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한다. 제니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Mantra’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지난 2016년 11월 블랙핑크의 ‘불장난’ 무대 이후 약 8년 만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제니는 미국 ABC의 인기 토크쇼 ‘Jimmy Kimmel Live!’(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 ‘Mantra’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제니의 ‘Mantra’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싱글앨범 ‘Mantra’가 발매된 후 제니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정지되거나 뮤직비디오가 차단되는 등 잇달아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2일 제니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우선 만트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모두 사랑해요”라며 “인스타그램이 제 폰에서 안 열리는 슬픈 상황이다. 올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운영진을 태그하고 “제발 고쳐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다행히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금방 복구됐으나 15일에는 X(트위터)의 제니 공식 계정이 일시 정지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16일에는 제니의 ‘Mantra’ 뮤직비디오가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돼 영상 재생이 불가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이지만 누군가 벌이는 악의적인 신고 퍼레이드에 팬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같은 방해 공작에도 제니의 새 싱글 ‘Mantra’는 승승장구 길을 걷고 있다. ‘Mantra’는 공개 첫날 524만 7,858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0월 11일 자) 5위로 진입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제니는 ‘Mantra’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으며 뮤비 조회수는 17일 오후 2시 기준 3600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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