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최근 결혼한 가운데 신혼여행지가 아닌 곳에서 목격됐다.
14일, 송지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정자동에 양꼬치 가게가 생겼다는 소식에 찐 러버로서 당장 달려가 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지은은 박위와 양꼬치 집 앞에서 유쾌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양꼬치를 좋아한다고 밝힌 송지은이 근처에 식당이 생겼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간 것으로 보인다. 송지은의 웃는 모습에 남편 박위도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이 결혼 후 이틀 만에 공개됐다. 아직 송지은과 박위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이들의 신혼여행에 관한 관심이 더 쏠렸다. 앞서 송지은과 박위는 채널 ‘위라클’을 통해 하와이가 신혼여행지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위라클’ 직원들과 함께 신혼여행지를 함께 고민했다. 직원들은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 따라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박위는 선을 그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재활하며 생활하고 있고, 채널 ‘위라클 WERACLE’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박위와 송지은은 2023년 12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김기리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에서 큰 호감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송지은,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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