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정은 개인 계정에 “네이버 프로필을 할 건데 골라주면 좋겠네”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정은 브레이브걸스 활동 당시와는 사뭇 다른 청초하고 고혹적인 배우 분위기를 풍겼다.
첫 번째 사진에는 머리를 묶고 검은색 목폴라를 착용해 배우 프로필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눈빛도 마치 사연이 있는 것처럼 깊은 감정을 내포하는 듯 보였다. 유정이 연기를 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사진이다.
두 번째 사진에는 흰색 셔츠를 입고 머리를 풀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밝은 분위기의 유정보다는 한층 성숙해지고 차분해져 지적인 느낌을 보였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반묶음을 하고 흰색 오프숄더를 착용해 원조 아이돌 미모를 뽐냈다. 대중이 기억하는 브레이브걸스 유정 이미지와 흡사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번은 배우 느낌, 2번은 엔터테이너 느낌, 3번은 아이돌 느낌”이라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사진을 골랐다.
한편, 지난 8월 유정은 이규한과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은 11살 나이차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대중에게 응원을 받아왔기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컸다.
더구나 유정은 결별에 앞서, 지난 4월 그룹 브레이브걸스 탈퇴 소식도 알려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당시 유정은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라며 혼자만의 길을 택했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활동할 유정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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