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수저’ 정지선 셰프가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마친 감상을 밝혔다.
12일 ‘정지선의 칼있스마’ 채널에는 ‘비록 흑백요리사는 끝이났지만, 셰프 정지선의 요리는 계속됩니다!’이라는 제목으로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함께 ‘흑백요리사’ 최종회를 리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 셰프는 이 프로그램에서 톱8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흑백요리사’는 진짜 기획이 너무 잘 된 프로그램 같다. 안 보이는 뒤에 계신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진짜 ‘찐’ 리얼이었다. 대본 없이, 다들 이걸 이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정말 열심히 임했다”라고 강조하며 출연자들의 진정성을 언급했다.
정 셰프는 자신이 만족한 요리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큰 화제가 됐던 ‘바쓰’를 꼽았다. 그는 “생각보다 바쓰가 잘 나왔다. 연습 없이 한 번에 잘 나왔다”라고 밝혔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요리로는 ‘송서계어’를 선택했다. 송서계어는 세미파이널 1차 미션에서 ‘인생을 요리하라’는 주제에서 선보인 생선 요리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비린내가 난다는 평을 듣고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그는 “좀 더 섬세하게 썰걸 하는 후회가 든다. 그리고 생선에 비린내가 날 걸 알고 카레가루를 갖다 놨는데 빼먹었다”라며 당시의 긴장된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밑간하고 시작해야지’ 했는데, 카레가루가 덩그러니 옆에 있고 난 조리를 이미 시작했던 거다”라며 실수를 털어놓았다.
앞서 최현석 또한 같은 라운드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조리 중 중요한 마늘을 빼먹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큰 화제가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정지선의 칼있스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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