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32)와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5)이 11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한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화려한 야외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지난달 웨딩화보를 개인 계정에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개인 계정에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7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연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용준형이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언급되며 대중적 비난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용준형은 “나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현아는 그룹 ‘펜타곤’ 출신 던(DAWN·30)과 약 6년간 열애했다가 작년 결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후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 발표 후 임신설 등에 휩싸이며 고충을 겪었다. 이에 현아의 소속사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 전후 솔로 활동도 펼쳤다. 솔로로서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용준형은 1989년생으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팀이 지난 2017년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도 함께 활동했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던 용준형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뒤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통해 EP ‘로너(LONER)’를 내면서 복귀했다. 이후 솔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과거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에 피처링을 맡았다. 용준형은 이듬해 현아가 내놓은 미니 1집 ‘버블 팝(Bubble Pop)!’에도 힘을 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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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선애씨
현아용준형결혼하구신혼여행갔다오셔셔신혼인신고하렫두분이갔이가시면정식으로부부가대는겁니다 두분은언제새노래로컴백하시는거에요 기대됩니다
현아용준형결혼하시는정말진심으로축하드립디다 이쁜아들딸낳고잘살으길바랍니다 행복하게잘살으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