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유진(43), 기태영(45) 부부의 집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3일, 채널’유진VS태영’에서 ‘맥시멀리스트 부부는 어떻게 꾸며 놓고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인천 송도에 사는 유진·기태영 부부의 집을 찾았다.
유진과 기태영의 집 복도에서부터 가득 찬 짐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기태영은 “그래도 이건 다 필요한 것들이야”라며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유진은 “정말 짐에 치여 죽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한탄했다.
이어 유진은 “저는 집에 혼자 살 때 정리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 정말 신애라 선배님처럼 살았다. (지금 집은) 정리를 하다 못해서 정리해 주시는 유튜버분에게 연락했다. 전문가시니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라며 도움을 청한 이야기를 풀었다. 그러나 전문가는 “정리할 게 없다. 위치를 바꿔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진과 기태영은 “짐이 많은 거야”라며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다.
이후 유진은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공개하겠다며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책장을 소개하다 드라마 ‘인연만들기’ 대본을 발견한 유진과 기태영은 그 시절 기억을 살려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 부부는 ‘인연만들기’ 후반기에 인연을 이어갔다고 고백하며 당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유진은 기태영에게 “사회성이 결여됐었다”라며 폭탄 발언을 하자, 기태영도 “유진이 만나면서 내가 많이 열린 거지”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책장 외에도 거실, 그릇장, 화장실, 복도, 추억 창고, 안방, 화장대 아이템을 공개했다. 다음 편 예고로는 드디어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안겼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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