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베테랑2가’ ‘천만 영화’ 등극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일 5만99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당초 ‘베테랑2’는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순항했으나 지난 1일 개봉한 ‘조커 : 폴리 아 되’에 정상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여기에 같은 날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됐지만 ‘베테랑2’는 단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하는 것으로 다시금 흥행 시동을 걸었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개봉 6일 차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세를 올린 것과 달리 연휴 종료와 함께 흥행 추이도 꺾이며 천만 영화 등극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베테랑2’의 현 누적 관객수는 666만 3683명으로 전편인 ‘베테랑’은 최종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에 랭크돼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베테랑’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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