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5인조 지하아이돌 그룹 ‘루네타'(LUNETTA)의 멤버 5인이 계약 위반을 이유로 같은 날 탈퇴 및 계약 해지된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그룹 루네타의 공식 계정에는 전멤버 5인이 계약 위반이 발각되어 탈퇴 및 계약을 해지되었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이날 루네타 공식 계정에는 “LUNETTA 멤버에 관한 공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어 “이번에 멤버 사사키 리코, 히나세 무미, 세리자와 리온, 모모시로 메루, 시온 마코토 5명의 계약 위반이 발각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향후 대응에 관해서는 “변호사를 포함하여 운영진이 대응을 협의한 결과 오늘 9월 29일부로 멤버 5명의 탈퇴 및 계약 해지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관계자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루네타는 1주년 라이브를 앞두고 있었던 만큼 멤버 전원이 해고되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멤버 전원의 탈퇴로 인해 오는 10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데뷔 1주년 기념 원맨 라이브는 중단되었고, 그 외에도 예정돼 있던 이벤트 출연이 취소되면서 각 이벤트에 관한 티켓비 환불이 안내됐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앞으로 체제를 바꾸어 활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멤버 5인의 계약 위반 사유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루네타는 아이돌 활동 경력을 가진 미나미 카에데가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으로, 지난해 2월 신규 그룹 오디션을 통해 8월에 6명의 멤버를 발탁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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