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임박설에 대한 질문에 심지어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1일(화) tvN STORY ‘김창옥쇼3’ 3화에서는 ‘헤어져?! 말아?! 결혼전쟁’을 주제로 해마다 끊이지 않는 결혼에 대한 갈등 종결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은 용감한 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주제를 암시하는 황제성은 김지민에게 용자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냐며, “김준호와 결혼 임박설이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다”라고 묻자, 김지민은 “심지어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지민은 “내년…”이라며 결혼 시기를 언급하고, “결혼은 혼자 하냐,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하며 전쟁 같은 결혼에 대한 토론장의 포문을 연다.
먼저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혼여행 직후부터 결혼 7년 차인 지금까지 쉴 새 없이 이혼 소리를 듣는다고. 아내의 직업이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밝혀져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이혼을 이야기하는 아내는 신혼여행 가서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재산 분할 정리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이에 김창옥은 인간에게 있는 4개의 언어에 대해 알려주며 특히 감수성과 영혼의 언어를 구분해야 함을 전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모두를 어질어질하게 만든 남편의 문제도 공개된다. 연애 시절부터 차 문을 먼저 열어주던 스윗한 남편의 행동이 사실은 차를 사랑해서라는 것. 남편은 차는 도파민의 원천이라고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지나친 자동차 사랑과는 반대로 운전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등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듣던 김창옥은 차가 문제가 아닌 “개인의 컬러감의 문제일 것”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솔루션을 전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창옥 때문에 파혼 위기라는 예비부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프러포즈를 앞두고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김창옥 토크 콘서트에 함께 갔는데, 강연을 듣다가 잠들어 버려 여자 친구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언을 해버렸다는 것. 이에 잠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주인공이 솔직한 돌직구 답변을 날려 김창옥을 충격에 빠트린다고.
‘김창옥쇼3’ 3화는 1일(화) 밤 8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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