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이건주와 순돌이 아버지 임현식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신내림을 받은 이건주를 만나는 임현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아버지와 아들 역할로 합을 맞췄던 순돌이 이건주와 순돌이 아버지 임현식.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무당이 된 아들 순돌이를 만나기 위해 이건주의 신당을 찾았다. 임현식은 이전과는 달라진 이건주를 보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무당이 된 아들 이건주를 조우한 임현식의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현식은 이건주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물었고, 이건주는 “재작년부터 신병이 와서 우울증을 앓고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건주는 “살기 위해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다”며 담담하게 무당이 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에 임현식은 “목이 탄다”며 충격에 빠져 연신 마른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임현식은 무당이 된 이건주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뜸을 들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현식의 돌발 질문을 들은 이건주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두가 임현식의 돌발 질문에 발칵 뒤집어졌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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