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출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그래도 내 생에 제일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아기를 출산하고 느낀 감정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출산 후 5일이 지난 후 장정윤은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했던 당시를 돌아보며 “제가 8월 5일에 갑자기 아기를 낳게 됐다. 사실은 그 전주에 갑자기 엄청난 복통을 느꼈다. 저는 그게 위경련이나 애기가 발로 위를 누르고 있는 줄 알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적이 없을 정도로 복통을 느꼈는데 그게 임신 중독증 증상 중 하나였다고 하더라. 위가 아니라 간이 아팠던 거더라. 그래서 선생님께서 출산을 해야 될 지도 모른다고 해서 준비를 정신없이 해서 왔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제가 위험한 상황이어서 33주 차인데 아이를 낳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윤은 “막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당시엔)울었던 것 같다. 제왕절개를 했는데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들어서 천만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간과하고 지나갔으면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아이는 건강하고 산모 역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실에서 아내 곁을 지키는 남편 김승현에 대해 “병원에 5일 있으면서 남편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 저를 엄청 챙기고 걱정하고 그러는데 남편이 너무 고마웠고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에선 출산 후 40일이 지난 후 집에 돌아와 신생아 육아를 하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정윤은 “출산한지 40일 지났고 리윤이가 집으로 온 지는 3주가 지났다. 애기를 키우다보니까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다”라며 “두 시간이나 세 시간 만에 깨서 새벽에 밥을 먹여야 되다 보니까 잠이 부족한 거 그게 힘든 건 그거 하나밖에 없다. 아이는 너무 건강하고 작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무럭무럭 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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