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그룹 지오디(god)가 완전체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다.
30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오디는 최근 ‘전참시’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방송은 오는 10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지오디의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일부 멤버들이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디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챕터 0’을 개최하며 약 4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로 참여해 공연 준비 과정부터 무대 구성까지 전반적으로 관여했으며,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특히 ‘챕터 0’ 콘서트는 3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오디가 25년간 걸어온 음악 인생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공연이었다. 공연장은 360도 무대로 꾸며졌으며, 멤버들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서 지오디는 ‘촛불 하나’, ‘거짓말’, ‘미운오리새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록 버전으로 편곡된 ‘하늘색 풍선’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전참시’ 출연은 지오디 멤버들이 함께 예능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약 2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로 콘서트 활동에 주력했으며, 일부 멤버들이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예능에 나오는 것은 오랜만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1999년 데뷔한 지오디는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촛불 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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