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밴드 오아시스가 내한할 전망이다.
26일(현지 시간) 외신 NME은 오아시스 라이브 2025 월드투어(Live ’25) 장소를 보도했다. 장소 목록에는 서울도 포함 됐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날짜 및 티켓 판매 세부사항은 다음 주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거 형제 리암 갤러거(52), 노엘 갤러거(57)의 불화로 지난 2009년 해체한 오아시스. 이들은 지난 15년 동안 함께 공연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27일 재결합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리암 갤러거는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이 먼저 형 노엘 갤러거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엘 갤러거과 만나자마자 그의 냄새를 맡았다며 현재 그에게 신(God)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같이 사진 찍었을 때는 노엘 갤러가가 귀여웠다며 “무대에서 노래마다 (노엘 갤러거에게) 키스해 주는 것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팬은 갤러거 형제의 화해에 감격하며 훈훈한 형제 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재결합 투어 기대된다”, “앞으로는 싸우지 말고 평생 함께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민국 서울 외에도 오아시스 재결합 라이브 2025 월드투어의 장소로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일본, 멜버른, 호주,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있다.
오아시스는 일부 국가 재결합 투어 콘서트 티켓을 사전 판매했는데, 판매될 때마다 매진되는 등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외신 ‘더선’은 지난 8일 오아시스가 밴드 비틀즈 멤버 링고 스타(84) 아들이자 오아시스 후기 드럼 세션 잭 스타키(58)를 드러머로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오아시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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