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다시 뭉친다.
24일 쏘스뮤직은 “내년 1월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버디(여자친구 팬덤명)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멤버 분들의 바람이 모여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쏘스뮤직에서 데뷔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밤’ 등 서정적인 멜로디에 칼군무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여자친구는 2015년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 2016년 골든디스크 음원 신인상,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2018년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베스트 여자 그룹상 등을 수상하며 ‘중소의 기적’을 이루기도 했다. 국내외 공연 수익 또한 많아서, 전체적으로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여자친구는 음원, 음반에서도 멜론 연간 차트 2위, 음악방송 1회 횟수 71회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보였다.
이후 여자친구는 2021년 5월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활동 종료를 밝혀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이후 신비, 은하, 엄지는 그룹 비비지로 활동해왔고, 소원, 예린, 유주는 연기 및 솔로 가수로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여자친구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이 연이어 되돌아 오고 있다. 투애니원은 물론, 피에스타 등이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다. 개인 활동을 하던 블랙핑크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여자친구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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