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과 한솥밥을 먹었던 IOK(아이오케이)컴퍼니를 떠나 12년 만에 새 둥지를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인성이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상호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전해졌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TV리포트에 조인성과의 재계약 내용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 2012년부터 배우 고현정 남매가 만든 소속사에서 12년간 동행해 왔다. 또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있으며 많은 열애설이 있었다. 지난 2005년, 이혼한 고현정의 복귀작 SBS ‘봄날’에서 만난 고현정과 조인성은 10살 차이임에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봄날’은 한 여자를 사랑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은 지난 1월,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조인성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컴백작을 같이 했었다. 엄청난 소문들이 있었다.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는데, 옆에 송중기 씨, 이민호 씨 다 있었다. 근데 저희만 찍힌 거다”라고 공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인성이 스물다섯에 저를 만났다. 정말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저랑은 아니다”라며 “걔도 눈이 있다.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라며 “서로 다른 시기에 출국한 것인데, 귀국 스케줄을 맞춰 들어왔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10월 9일 개최되는 ‘2024 만나 바자회’에 참여한다. 그는 2020년부터 시작해 5년간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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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회사는 왜 통수돌을 데려와서 다른 배우들 이미지를 깎아 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