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지호가 데뷔작 출연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연기 경험 없이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지호는 “첫 촬영은 엄청 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김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비화를 전했다.
지난 1994년 신승훈의 히트곡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김지호에 김국진은 “당시 신승훈은 최고의 스타라 그런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라 했다”라고 대신 소개했다.
이날 당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김지호는 특유의 보이시한 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연기 경험이 없었음에도 뮤직비디오를 통해 끼를 발산했던 김지호는 “어려운 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너무 쉬웠다. 그냥 ‘저기 서있어라’ ‘여기서 저기까지 걸어가라’ ‘카메라를 봐라’ 등 여러 지시를 하더니 촬영 끝났다고 가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조선의 사랑꾼’ 패널들은 “예뻐서 그렇다” “진짜 멋있는 사람은 한 컷으로 끝낸다”며 김지호를 치켜세웠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동안 미모를 간직한 김지호는 활동 기간 중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은 배경에 ‘예능 울렁증’이 있다며 “내가 예능에 나가는 걸 너무 부끄러워하고 말을 잘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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