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동욱이 김재욱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동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동욱은 “(그동안) 제가 몸 쓰는 작품들을 많이 했었다. 제가 재욱 씨한테 늘 했던 얘기가 있다. ‘넌 맨날 ‘구강 액션’만 한다. 언제쯤 몸으로 움직이는 액션을 할 거냐?’라고 했는데, 이번엔 제가 구강 액션을 많이 했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장단점은 있는데, (구강 액션은) 외울 게 많고, 그만큼 몸이 편한 건 있으니까”라고 웃었다.
김동욱과 김재욱은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욱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출연했던 김동욱은 “저희는 주로 모바일로 만난다. 전화나 문자로만”이라고 밝혔다. 또 김동욱은 “(채)정안이 누나는 집도 가깝고 회사도 같은 회사였어서 자주 보게 되고, 재욱 씨 같은 경우는 자기가 필요할 때 주로 적극적이고”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동욱은 작품에서 고위직 역할을 주로 맡는 김재욱에 대해 “맨날 에어컨 나오는 데서, 히터 나오는 데서 편하게 촬영한다. 나는 맨날 뛰어다니고”라며 “재욱 씨한테 연락해서 ‘뭐 하고 있니?’ 하면 시원한 데 앉아서 이야기하더라. 많이 부러웠다”라고 찐친 면모를 보였다.
2004년 데뷔한 김동욱은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커피프린스 1호점’에는 배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등이 함께 출연했다.
한편, 김동욱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뛰어난 미모를 가진 재원으로 전해졌다.
결혼에 앞서 김동욱은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피디씨 by PDC’,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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