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부상 투혼으로 신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화사는 오늘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오'(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사는 “1년 만의 컴백이어서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했기에 긴장이 덜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화사의 타이틀곡 ‘나’는 한 아티스트의 주체적인 스토리가 담긴 곡으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심플하게 나에 대한 곡이다. 내가 되고 싶은 나를 담았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나 자신을 드러내면서 스스로에게 미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유쾌하고 신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루어졌다. 화사는 “여태 촬영했던 영상 중에 가장 힘들면서도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파리 한가운데를 누비며 춤을 췄다. 하이힐을 신고 온통 돌바닥인 파리 길거리에서 춤을 추느라 인대가 늘어났다. 그런데 이 아픔으로 기회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아픈 걸 잊고 열심히 몰입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사는 최근 번아웃을 고백해 충격을 줬다. 그는 기안84 채널에 출연해 “완전 불태우면서 살다 보니 이젠 살짝 지칠 때가 있다. 가끔은 제정신으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오지 않나. 항상 잠을 못 자서 불면증에 시달리고”라며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화사의 미니 2집 ‘오’는 오는 1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이후 1년여 만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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