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싱크로율’ 유재석이 이적의 ‘액자식 측근 추리’에 아우성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KBS 2TV ‘싱크로유’의 이적이 인순이, 장기하와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는 측근 추리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16일(월) ‘싱크로유’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이뤄진 완성형 MC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적이 데뷔 29년 차 경력이 쌓아 올린 ‘측근 추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AI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앞서 1라운드 미리 보기로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가 공개된 백지영, 이승기, 인순이, 린이 이적의 ‘친분 레이더망’에 걸린 것. 이적은 “음악 전문가가 아니라 친분 추리로 참여할 것”이라며 “이분들이 나오셨다면 제 마수를 피할 수 없을 거다”라고 호언장담에 나서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적은 ‘고민중독’을 부른 인순이의 무대에 “인순이 선배님 이런 거 되게 좋아하신다”라며 노래가 아닌 성격 분석에 나서 호시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급기야 소유의 노래를 부른 백지영에 대해 “백지영 씨는 소유 씨랑 상당히 가깝다”라며 친분의 친분까지 언급하기에 이르자, 유재석은 “아니 이 양반이”라며 상황 수습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또한 이적은 인순이에 이은 역대급 조합 장기하 ‘수퍼노바’에 생각지 못한 ‘학연 추리’ 접근을 펼쳐 놀라움을 전한다. 이적은 “장기하 씨가 과 후배다. 꽉 막혀 보이는 거 싫어하기 때문에 허락해 줬을 것”이라고 예상해 폭소를 자아낸다.
‘싱크로유’ 1회는 추석 연휴 중인 9월 16일(월)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되며, 이후 2회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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