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서핑에 도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는 ‘바다에서…인생을….배우다 첫 서핑에서 생긴 일’로, 우당탕탕 서핑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슬기는 “날씨 요정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들어 보니 가을 서핑이 파도가 좋다고 한다. 선선할 때 나와봤는데 비가 내리네”라고 밝혔다. 서핑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슬기는 “다행히 비가 그쳤다. 역시 날씨 요정”이라며 뿌듯해하기도.
슬기는 피디와 함께 서핑을 배우러 나섰다. 슬기는 ‘샤카’ 포즈를 배워서 보드와 함께 사진부터 찍었다. 자세를 따라 한 슬기는 “제가 자세는 진짜 괜찮다.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밝혔다. 슬기는 피디가 잘 따라 하는지 계속 지켜보고 강사에게 고자질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와 피디는 3번 안에 일어서기 내기를 했다. 슬기는 “바닥을 보면 무조건 빠진다”란 말에 멀리 보겠다고 생각했다. 슬기는 “한번 타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다. 이제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슬기는 ‘업’ 소리에 맞춰 일어났지만, 첫 시도는 실패였다. 슬기는 “쉽지 않다. 생각보다 어렵다”라고 말했다. 2차 시도에도 파도 속으로 사라진 슬기는 “난 여기까지인가 봐”라면서도 “이렇게 엎어지는 그림만 나올 순 없다”라며 심기일전했다.
슬기는 3번째 도전에서 나아진 모습으로 일어났고, 강사는 성공으로 인정해 준다고 밝혔다. 이제 피디의 차례. 간발의 차이로 피디가 승리했다. 내기는 끝났지만, 슬기는 계속 도전한 끝에 완벽한 자세로 성공했다. 이후 내기에 패배한 슬기는 벌칙으로 땅콩보트를 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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