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래퍼 카디비가 오프셋과의 셋째 아이를 맞이했다.
오늘 13일(현지 시간) 카디비가 개인 계정에 지난 7일에 셋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카디비는 “가장 예쁜 릴 9/7/24″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게재된 사진 속 카디비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셋째 아이를 품에 안고 병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오프셋과 두 자녀인 웨이브(3), 컬처(6)가 새 동생을 안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카디비는 병원에서도 힙한 포즈와 함께 가벼운 어깨춤을 추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표출했다.
팔로워 1.6억 명을 보유한 카디비의 출산 소식은 파급력이 굉장했다. 많은 팬들과 스타들은 카디비의 게시글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메건 더 스탤리언, 영 마이애미, 소마야 리스 등이 인스타그램에서 카디의 셋째를 축하했다.
카디비는 지난 7월에 오프셋과 이혼을 신청한 후 지난 8월 초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카디비는 “여러분은 저에게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생명을 가져다 줬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자녀 웨이브의 생일 파티를 함께 축하해 주며 자녀를 아끼는 둘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오프셋은 카디비와 결혼 중 불륜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 그녀와 오프셋의 복잡한 관계는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일 정도로 유명하다. 최근에도 이혼 소송 중인 두 사람. 이 과정에서 카디비가 오프셋의 지원이 부족해 이혼을 결심했고, 양육비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카디비는 자신의 계정에서 이를 직접 반박했다. “그는 내 비즈니스와 아이들을 많이 도와줬다. 소식을 전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오프셋에게 전체 양육비를 요구한 것이 아니며, 이미 청구된 양육비만 지불하라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허위 보도를 단번에 중단시킨 카디비의 태도는 많은 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팬들은 임신 중인 카디비의 정신 건강을 걱정했고, “항상 본인의 건강을 우선시하세요”라는 여론도 형성됐다.
카디비와 오프셋의 이혼 소송은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셋째를 맞이한 두 사람. 이후 이들의 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카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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