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베놈 세 번째 시리즈의 마지막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소니픽쳐스 채널에서 ‘베놈: 라스트 댄스’의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는 베놈의 세 번째 시리즈로, 3년 만에 돌아와 관객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긴다.
오는 10월 개봉되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톰 하디)와 베놈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에서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베놈’ 시리즈 두 편의 감독을 맡은 켈리 마르셀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주인공 에디 블록 역을 맡은 배우 톰 하디가 이번에도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종 예고편은 한 비행기에 매달린 베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을 오마주한 장면으로, 톰 크루즈를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어서 지금까지의 심비오트(‘베놈’ 내 외계 생명체)와는 다르게 생긴 외계 생명체가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고편을 통해 주목해야 할 점은 베놈의 창조자 ‘널’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데 있다. 널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신급 존재로, 이번 ‘베놈 3’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갈림길에 서게 되지. 희생해야 하는 바로 그 순간 말이야”라는 대사로 에디와 베놈에게 극한의 상황이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베놈은 “에디, 죽을 때까지 함께 하마”라며 에디와 함께 갈 것을 다짐한다.
오는 10월 극장을 찾는 ‘베놈’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작의 영광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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