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독박즈’가 아내 및 여자친구 얼굴이 가득찬 캐리어를 들고 체코의 프라하로 떠난다.
오는 14일 저녁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튀르키예에서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130년의 세월을 품은 한인 민박집에서 설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튀르키예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최다 독박자를 정한 독박즈는 ‘얼굴 전체 왁싱하기’ 벌칙을 완료한 뒤, 체코로 이동하기 위해 이스탄불 국제공항으로 떠난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그려진 캐리어 커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코행 비행기에 오를 땐 각자의 아내 및 여자친구 얼굴을 프린트한 캐리어 커버를 선보여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이중 홍인규는 “우리 와이프 인천 김희선!”이라고 당당하게 아내 얼굴 캐리어 커버를 공개했다. 유세윤은 “아내의 중학교 졸업앨범 속 사진이다”라고 설명하는데, 유일하게 흑백 졸업사진이어서 짠내웃음을 안긴다. 반면, 김준호는 사회적 와이프 김지민의 얼굴 사진에 대해 “완전 ‘얼빡샷’인데, 너무 큰가?”라며 미안해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날 체코에 도착한 유럽 유경험자 유세윤은 멤버들에게 “유럽 3대 야경 중 하나가 바로 체코 프라하”라며 “무엇보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전 세계 1위일 정도로 우리 독박즈에게 맞춤 여행지”라고 소개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잠시 후, 이들은 고풍스러운 건물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해 무려 130년 된 건물이라는 설명에 놀라워하며,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감탄한다. 또한 한인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이라는 김준호의 설명에 독박즈는 더욱 신나게 발걸음을 옮긴다.
튀르키예에 이어 체코 프라하로 떠난 독박즈의 유럽 여행기는 오는 14일(토) 저녁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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