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정해인이 임시완, 김수현, 안보현 동갑내기 친구들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쏘는 형’에서는 ‘베테랑2’에 출연한 정해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정해인은 아시아 투어 후 미국, 캐나다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유재필은 정해인의 응원봉도 공개했고, “팬사랑이 어마어마하다. 140분 할 수 있는 걸 210분을 했다. 3시간 반을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해인은 “그때 제가 혼자서”라고 웃으며 “하면서도 너무 길어서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단 걸 느끼긴 했다. 오신 분들 눈에서 이상한 에너지가 자꾸 올라오더라”라며 행복해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길게 했다고 밝혔다.
유재필은 “제가 1부 코너를 맡아서 40분대에 들어갔다. 끝났겠다 싶어서 들어가면 하고 있고, 또 끝났겠다 싶어서 가면 노래를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팬미팅에서 콘서트를 했다고. 이어 정해인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임영웅의 ‘모래알갱이’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정해인은 “제가 고민을 얘기 안 하는 게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동엽은 정해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했고, 정해인은 “와전되기도 하고. 너무 혼자만 부둥켜안고 있으려다 보니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가까운 사람이 생기면 해결될 거라 조언했고, 정해인은 “황정민 선배님이 (아내 분과) 전화하는 걸 봤는데,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시는데 부러웠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위스키를 좋아하신다고 시완이한테 얼핏 들었다”라며 임시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배우는 여행중’ 예능에서 스코틀랜드도 다녀왔다고. 신동엽이 “시완이도 위스키를 사랑하지”라고 하자 정해인은 “위스키에 미친놈이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88년생 친구에 대해 김수현, 안보현을 언급하기도. 정해인은 “그 전부터 위스키를 좋아하긴 했는데, 시완이한테 영향을 많이 받긴 했다. 박학다식하더라. 스코틀랜드 같이 갔을 때도 절 안내해 주는 안내자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전 맥주도 좋아한다. 보리로 된 건 다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이후 맥주 광고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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