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싱가포르에서 화끈한 ‘워터밤’ 무대를 선보였다.
10일 산다라박의 일상 브이로그 채널 ‘DARA TV’에는 산다라박이 싱가포르 ‘워터밤’ 행사를 준비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싱가포르 ‘워터밤’ 공연을 앞둔 산다라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습을 감행해야 하는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공연이 이틀 후”라며 “잠시 후에는 합정동으로 넘어가서 2NE1 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 너무 피곤하고 시간이 없지만 무대를 대충 할 순 없다”고 전하며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다음 날 싱가포르에 입국해 호텔에 도착한 산다라박은 “공연에 뒷문으로 들어와 팬분들이랑 만날 기회가 없어서 매니저가 선물을 받아왔다”며 받은 선물을 하나씩 소개했다. 소개를 마친 산다라박은 “지금 몸 되게 좋은데”라며 카메라 앞에서 상의를 살짝 비추어 자신의 ‘개미허리’를 보여줬다. 그는 “조명에 따라 다른데 지금 장난 아니다. 지금 춤도 못 출 정도로 온몸이 바스라지기 직전이지만 춰야 돼”라고 말하고 연회장으로 이동해서 못 다한 연습을 소화했다.
대망의 공연 당일, 산다라박은 리허설을 마치고 호텔에서 리허설을 모니터링을 했다. 모니터링 중 안무를 따라하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서자 “섬네일입니다”라며 자신의 11자 복근을 자랑했다.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산다라박은 다음날 동료 멤버 씨엘의 무대를 즐기고 한국으로 귀가했다. 이어 그는 “귀국 후 바로 2NE1에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고된 스케줄을 암시했지만 “피곤하지만 공연하는 게 제일 재밌어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2NE1은 완전체의 모습으로 10월부터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진행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산다라박’, ‘DAR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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