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아이돌 그룹 ‘로켓펀치’ 출신 쥬리(타카하시 쥬리)가 미용 수술에 실패했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쥬리의 유튜브 채널 “JURI 어학 채널”에는 “무서운 미용 의료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쥬리는 일본에서 그룹 AKB48로 활동하던 시절 미용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쥬리는 17세 때 처음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성형외과에 방문해 보톡스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당시 시술 금액이 약 17만엔(한화 약 159만원)이었다고 언급하며 “엄청 비싼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자주 다니는 한국 성형외과는 1만엔(한화 약 9만원)이면 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쥬리는 “그때는 정보가 없고 저도 (성형 관련) 지식이 없어서 거기서 (시술을) 했는데 얼굴이 움직일 수 없었어요. 네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참 동안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았다며 “웃을 수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보톡스가 원래 이런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실패였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또 쥬리는 “여러분, 병원을 고를 때 주의해서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쥬리는 지난 2011년 AKB48 제12기 연구생 오디션을 통해 AKB 멤버가 됐다.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했으나 최종 16위를 기록하며 아이즈원 멤버로 선발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일본으로 돌아가 8년간 몸담았던 AKB48을 졸업한 뒤, 2019년 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로켓펀치 멤버로 재데뷔했다. 지난 5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 후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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