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신민아가 회사에 나타난 김영대에게 경고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 김지욱(김영대)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욱은 23기 꿀비교육 신입사원으로 나타났다.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보고 싶었어요, 손님”이라고 했고, 손해영은 “너 설마 아니지?”라며 믿지 못했다. 손해영은 김지욱을 노려보며 신입교육을 했고, 김지욱은 “화가 많이 나셨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손해영이 화내려 하자 김지욱은 손해영이 좋아하는 걸 입에 넣으며 “내가 먼저 말하겠다. 나도 여기서 이렇게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사정이 생겼다. 자세히 말 못하지만 꿀비에 입사해야 해서”라고 밝혔다. 손해영이 “너 어디 갔었어? 내가 전화를 몇 번 했는 줄 아냐”라고 하자 김지욱은 “손님도 나 보고 싶었냐. 내가 왜 사라졌는지를 먼저 묻네?”라고 했다. 김지욱은 캐나다는 가지 않았고, 손해영의 전화는 피했다고 고백했다. 거짓말하기 싫었다고.
손해영은 괜히 “감추고 싶은 게 있을 정도로 가깝진 않았잖아”라며 마음을 숨겼고, 김지욱은 “그럼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고 응수했다. 손해영은 “회사에서 너 알아보는 사람 있을 텐데 어떻게 할 거냐”라며 “들키면 나 또 식 한다. 그땐 가짜 식이 아니라 진짜 식이 될 거야. 네 장례식”이라고 경고했다.
손해영은 신입사원 평가에 선배의 평가도 들어가고, 총 10명까지 본사 배치란 말에 의지를 불태웠다. 손해영은 꿀벌 인형 탈을 입은 김지욱을 불러 잠깐 쉬라고 했지만, 이내 후회했다. 김지욱의 잘생긴 얼굴을 모두가 보게 된 것. 결국 학부모들은 김지욱에게 몰렸다.
그러던 중 손해영은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가 이상한 걸 느꼈다. 아이에게 학대 흔적을 발견한 손해영은 사진을 찍었고, 집에서 이를 본 아이 아빠가 놀이터로 나왔다. 아이 아빠는 손해영이 신고하려고 하자 손해영을 폭행하며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다. 그때 김지욱이 나타나 손해영을 구했지만, 두 사람은 경찰서에 가게 됐다. 다행히 회사 법무팀에서 나타나 일을 처리해 주었다.
손해영이 떠난 후 김지욱 앞에 의문의 남자 장 실장이 나타났다. 장 실장은 “이런다고 입사가 취소되진 않는다. 괜한 객기는 부리지 마라”라면서 김지욱이 머물 집에 데려갔다. 그는 “지시를 잘 따르면 이 집은 당신 소유가 될 거다”라며 “입사는 김지욱 씨 능력으로 한 거다. 손 쓸 일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김지욱이 “난 뭘 하면 되느냐”라고 묻자 장 실장은 “제시간에 출근해서 성실하게 근무해라”라고만 말했다. 김지욱은 “계속 협박처럼 말씀하시지만”이라며 혹시 아빠냐고 물으려 했지만, 남자는 “무정자증”이라고 응수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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