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최근 열린 애장품 플리마켓에 대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홍보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선 ‘담비의 애장품 : 2024년 플리마켓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엔 손담비가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뭔가 이번에는 그렇게 많이는 못 했는데 해보니까 좀 많다. 어쨌든 이제 가을 겨울 시즌이지 않나. 그래서 좀 이번에는 가을 겨울옷들이 조금 많다. 어쨌든 오늘 되게 재미있을 것 같고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함께 하는 플리마켓이라 너무 기대가 크고 오늘도 정말 완판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홍보를 잘 못 했다. 이렇게 컨디션이 안 좋아서”라고 아쉬워하며 “어쨌든 많이 와주시길 바라면서 파이팅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플리마켓을 함께 하는 지인들과의 토크 역시 이어졌다. 세팅을 다 끝낸 가운데 지인은 “아침 일찍부터 했는데 벌써 힘들다”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저는 하도 많이 해가지고 그냥 힘들진 않다, 하지만 오늘은 남편이 다 해줬다”라며 스윗한 남편 이규혁을 자랑했다.
“담비 옷이 하면 할수록 샘솟는 것 같다. 너무 많네”라는 반응에 손담비는 “저는 옷을 비워내기로 다짐을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작년에도 비워낸다고 그랬는데?”라는 질문에는 “비웠는데 다시 채워져서 이번에도 이거를 비우면 이제는 안 사기로”라고 결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오빠가 많이 웃지만…”이라고 남편 이규혁의 반응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플리마켓을 적극 어필하며 막판 홍보에 나섰다. 이어 열심히 손담비를 돕는 남편에게 “열심히 같이 팔아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제가 늘 완판을 했지 않나. 그런데 지금 딱 반 팔았다”라며 몸이 아파서 홍보를 많이 못한 이유도 있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좀 비워내면서 그러는 게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부득이하게 저도 좀 많이 홍보를 못 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을 기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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