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타이틀곡을 공개한 가운데, 탈퇴한 전 멤버 3인은 공식 계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러브 튠’에는 타이틀곡 ‘SOS’를 비롯해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 ‘그래비티(Gravity)’, 영어 버전의 ‘스타리 나이트이트’, ‘SOS’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와 지난 30일 선공개 된 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tarry Night’이 각각 영문 버전으로 수록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2년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앨범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흥행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멤버 전원이 정산을 받기 직전인 2023년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걸었고, ‘템퍼링’ 논란에 휩싸였다. 템퍼링은 특정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연에인이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 다른 소속사와 사전에 접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멤버 키나는 항고심 판결 직전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해 팀으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전 멤버 3명 등을 상대로 1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후 어트랙트는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를 영입하고 5인조로 피프티 피프티 팀을 재정비했다.
팀을 나간 3인의 멤버 아란, 새나, 시오는 매시브이엔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일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의 활동 사항을 전달할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메시브이엔씨는 첫 게시물을 통해 “앞서 회사 및 멤버들의 SNS로 알려진 계정들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계정이 아닌 만큼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메시브이엔씨는 현재 아란, 새나, 시오의 새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 중으로, 멤버들의 공식 팀명과 멤버 SNS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혔다.
피프티피프티의 새출발과 동시에 전 멤버 3인 또한 활동을 재개해 대중들의 관심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피프티피프티, 아이오케이컴퍼니, 매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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