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이른 나이에 자취 생활을 시작하면서 ‘괴담’을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8일 MBC ‘심야괴담회4’에선 정동원이 괴스트로 출연했다.
폭풍성장한 정동원의 등장에 ‘심야괴담회’ 패널들은 반색했다. 트로트가수가 ‘심야괴담회’의 괴스트로 나선 건 정동원이 처음.
이날 정동원은 담력 체험을 위해 ‘심야괴담회’ 출연을 결정했다며 “내가 평소에 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무서운 이야기나 영상은 안 보고 피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12세의 이른 나이에 데뷔한 정동원은 중학생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겁이 많은 성격이라 해외나 지방 숙소에 가면 꼭 거울을 떼곤 한다며 “거울 앞에서 자면 안 된다는 미신 같은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침대 앞에 있는 거울을 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천장에 있는 거울은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그럼 안대를 낀다거나 엎드려서 잔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정동원은 자신만의 귀신퇴치법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귀신이 나타나면 노래로 퇴치하려고 한다”면서 ‘뱃놀이’를 노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연소 괴스트로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할머니의 선행’ 사연을 소개한 정동원에 패널들은 “몰입력이 남달랐다”라며 칭찬을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심야괴담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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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스트가 뭡니까!!!! 게스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