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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욕 많이 먹겠네… 장나라 살해 시도→고명딸 목숨까지 협박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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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곽시양이 ‘역대급 빌런’ 연기로 분노를 유발했다.

7일 밤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천환서(곽시양 분)의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 뒤 목숨을 위협받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집에 잠깐 와야 할 것 같다”는 천환서의 연락을 받고 천환서 자택을 찾은 차은경은 집에 들어가기 전 한유리(남지현 분)에게 “한변은 여기 있어. 전 국민이 다 아는 재단 아들인데 그렇게 섣부른 행동을 못 할 거야. 혹시 모르니 내가 10분 안에 있으면 경찰 불러. 그리고 내 얘기는 하지 말고 가정 폭력이라고 해”라고 당부했다.

집에 들어간 차은경은 현관에 널브러진 신발을 보고는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다. 이어 거실에 유지영이 쓰러져 있는 걸 보고는 깜짝 놀라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그때 유지영이 나지막히 “도와주세요”라고 말했고, 천환서는 “죽을 만큼 팼는데 안 죽었네”라고 읊조렸다.

차은경은 떨리는 목소리로 “진짜 죽였어”라며 스마트폰을 찾아 신고하려고 했다. 천환서는 “죽이긴 누가 죽여. 지가 쓰러져서 죽은 거지”라며 차은경의 멱살을 잡고 “얼마면 집행 유예를 받아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차은경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사람이 죽었는데, 사람이 죽었어”라고 울부짖었다. 그러자 천환서는 “내 변호사가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건 더 이상 변호사가 아니지. 굳이 살려둘 필요가 없는 목격자지. 네 딸도 똑같이 만들어줄게”라며 차은경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한편, 차은경이 시킨대로 밖에서 대기 중이던 한유리는 10분 넘게 차은경에게 연락이 없자 112에 가정 폭력으로 천환서를 신고했다. 차은경은 바닥에 떨어져 있던 스마트폰으로 천환서의 머리를 내려친 뒤 간신히 집을 빠져나왔다. 신발도 못 신고 맨발로 뛰쳐나온 차은경은 화단 밑에 몸을 숨겨 천환서의 눈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집 앞에 경찰차가 온 것을 본 천환서는 아버지(박정학 분)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할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수갑에 묶여 경찰차를 타기 전 멍하니 서 있는 한유리에게 “너도 언젠가 내가 죽여줄게”라고 섬뜩한 경고를 남겼다.

겨우 집으로 돌아온 차은경은 눈물범벅이 된 채 현관에 앉아 한숨을 돌렸다. 이어 “네 딸도 똑같이 만들어줄게”라는 천환서의 협박과 “살려달라”는 유지영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욕실로 가 오열했다.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온 한유리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찾은 정우진(김준한 분)을 보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차은경은 잘 들어갔느냐”는 정우진 말에 울먹이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천환서와 차은경 사이 몸싸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우진은 “한변도 많이 놀랐겠다. 나머지는 회사에서 정리할 거니까 걱정말고 푹 쉬어요. 연락 줄게”라며 한유리를 안심시켰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굿파트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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