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분노했다.
지난 5일,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새로 침실 인테리어를 바꾸는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이번에 침대를 바꾸게 돼서 기존에 있던 천장 등을 제거했다. 침대는 저와 15년 정도 동고동락했는데”라며 “이 공간에 어떤 예쁜 침대가 채워질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브랜드 가구점을 찾은 한혜진은 몇 가지 침대를 후보로 두고 고민했고, 고심 끝에 취향에 딱 맞는 침대를 선택했다.
이후 한혜진은 제작진을 집에 초대했다. 제작진은 “저희가 선물 준비했다. 외로운 밤 혼자 보내지 말라고. 적적할까 봐 가져왔다”라며 팔베개를 선물로 건넸다. 이에 한혜진은 팔베개를 바닥에 내리쳤고, “적적하지 않다. 제가 아무리 적적해도 이걸 걸고 자지는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팔베개를 안고 “‘오빠 재워줘'”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제가 10년 넘게, 과거 침대를 썼었다. 전반적으로 집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는 생각했다”라며 “제가 며칠 사용해 봤는데, 어떻게 호텔처럼 보이냐. 여러분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웃었다.
한편, 한혜진은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다. 지난 2018년, 한혜진은 전현무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좋은 케미를 자랑했고, 2017년 겨울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년 열애 끝에 두 사람은 동료로 돌아갔다. 이후 한혜진은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또 한혜진은 지난 2017년 5월, 4살 연하 LG 트윈스 야구선수 차우찬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11월 결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채널 ‘한혜진 Han Hye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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