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아역 배우 출신 박민하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박민하의 개인 계정에는 “가을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민하는 윙크하고, 한쪽 팔로 턱을 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민하는 아역배우 당시 귀엽던 모습은 사라지고, 검정 긴 생머리로 우아하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의 모습에 에스파의 카리나를 닮았다는 반응 등 예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박민하는 사격선수로 활동 중이다. 2022년 8월,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됐다. 또한 같은 해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박민하는 지난 2022년 3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해 사격 선수 진종오와 만났다. 진종오는 “사격계에 소문이 있었다. 뛰어난 DNA를 물려받은 선수가 있다고. 주 종목은 다르지만, 그동안 겪었던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 올림픽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나왔다”라고 밝혔다. 진종오는 권총, 박민하는 소총을 다룬다.
진종오를 만난 박민하는 “연예인 보는 기분”이라며 “궁금한 게 많았다. 오늘 다 여쭤보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빠 박찬민은 “권총을 잘하면 전향하는 것에 대해 고민도 해달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박민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계기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귀엽고 당찬 모습에 많은 어른의 사랑을 받았다. 박민하는 지난 2011년 데뷔해 ‘금 나와라 뚝딱!’, ‘미세스 캅’, 영화 ‘감기’, ‘공조’ 등에 출연했다. 박민하는 최근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하며 배우 활동도 예고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박민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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